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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생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도 복음도 모르는 사람들”

기사승인 2019.12.14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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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형원 대표,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 기자간담회서 비판

“지금 남한 사회 안에서도 전쟁 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13일 열린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대회 주제인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로’와 관련 전쟁 70년을 극복하고 통일코리아로 나아가기 위해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대한 고형원 부흥한국 대표의 답변이다.

이념·진영으로 갈려 서로를 공격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선의의 피해자, 희생자는 끊임없이 양산될 수밖에 없다. 고 대표 역시 한반도의 회복과 이를 통한 세계선교를 꿈꾸며 찬양하고 기도해 오면서 무수한 공격을 받아왔다. 최근엔 일본의 <하나다>라는 잡지에 ‘북한 노동당에 충성을 맹세한 사람’ 명단에 ‘고영원’이라는 이름으로 실리기도 했다.

13일 열린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고형원 부흥한국 대표(왼쪽)가 발언하고 있다. 윤은주 뉴코리아 대표(가운데), 김동춘 SFC 대표(오른쪽). ⓒ유코리아뉴스

잡지에는 그 명단을 게재한 배경을 북한의 고위 탈북자가 명단을 가져와 잡지에 제공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고 대표는 그 당사자가 크리스천일 거라고 본다. 고 대표는 그 크리스천에게 따지듯 다음과 같이 반문했다.

“저는 일반 쪽보다는 교계에 알려진 사람이다. 크리스천들이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화살을 날려서야 되겠는가. 그렇게 혐오하는 방법을 끌어들이는 게 옳은가. 빛의 자녀들이 빛의 무기가 아닌 왜 미움이나 적대와 같은 사단의 무기를 사용하는가. 왜 어둠의 권세의 일들을 하는가.”

고 대표는 그러면서 “이런 일들을 한다는 것은 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라며 온갖 거짓과 가짜뉴스, 미움과 적대감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크리스천들을 ‘사단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심지어 30여 년 전 자신이 군복무 시절 대공(對共) 업무를 했고 그때 간첩을 잡는 데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도 받았던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다. 고 대표는 “요즘 그때 받았던 표창장을 일부러 사진으로 찍어 소개하기도 한다”며 “어쩌면 30년 전에 내가 군대에서 대공업무를 했던 것이 이 사역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도 했다. 자신을 향해 분명한 근거도 없이 가짜 뉴스를 가지고 ‘간첩’, ‘종북’이라 공격하는 사람들에게 분명한 근거를 들어 반박한 것이다.

고 대표는 “교회가 기도운동을 통해서건 가짜뉴스를 통해서건 이런 것들을 생산하는 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복음을 아직 모르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북녘 영혼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에게 하나님 말씀을 들려줘서 그들이 누구인지 깨닫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섬기는 것이 복음을 지닌 사람들의 역할인데, 그렇게 얘기하고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을 ‘빨간 물든 사람’이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복음을 정확히 깨닫지 못한 사람의 행위라고 생각한다. 하나님 마음을 모르는 사람들이다.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말에 열리는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에서 더욱 더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었으면 좋겠다는 심정도 피력했다. 고 대표는 “한국교회 안에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는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나눠야 하고, 한국땅 사람들뿐만 아니라 북녘 사람들도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나누지 않는다면 우린 하나님의 종이 아닌 것이고, 과거의 아픔과 상처에 매여서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발목잡는 것에 일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춘 SFC 대표도 “여기 앞에 앉은 모든 사람들이 복음주의 내지는 보수교회 출신들”이라며 “우리 복음주의 출신들이 양쪽 진영들을 화해시키고 남한 내 화해의 물결을 일으켜 보자”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아직도 남아 있는 6·25의 상흔을 조금이라도 터치하고 극복해보자는 게 이번 통일코리아선교대회의 취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통일과 북한선교를 말하는 사람들 사이에 여전히 갈등 아닌 갈등이 있고 서로 다른 생각들이 있지만 우리 안에서부터 화해가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만 북한과의 화해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교회 안에서 먼저 화해와 평화라는 성경적 가치를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 현수막. ⓒ유코리아뉴스

윤은주 뉴코리아 대표는 이러한 남남 갈등의 해결책으로 북한에 대한 관점 정리와 다양한 통일론 논의를 제시했다. 윤 대표는 “북한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대해야 할지에 대해 일반 사회는 물론 교회는 더욱 더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며 “이런 속에서 ‘북한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라며 도전을 주시는 오대원 목사님의 메시지는 우리 남한의 크리스천들에게 강한 도전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와 그 이전부터 해마다 열렸던 통일비전캠프에서 주강사였던 오대원 목사(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의 메시지가 한국교회에 신선한 도전을 던져왔다는 것이다.

다양한 통일론 논의에 대해 윤 대표는 “북한을 놓고 우리 안에서 다양한 접근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교회는 여전히 흡수통일이냐 적화통일이냐의 이분법에만 머물러 있는 게 현실”이라며 “정부는 이미 통일을 넘어 평화 공존을 얘기할 만큼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때 교회가 큰 담론을 얘기하고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계속되어야 할 것인가?’란 문제제기만 할 수 있더라도 이번 통일코리아선교대회의 의미를 충분히 살리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현재 교계 언론에서도 한국 교회 내 편가르기를 비판하는 기획 기사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각종 집회와 유튜브를 통해 쏟아지다시피 하고 있는 ‘묻지마식’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한 팩트체크라고 할 수 있다. 주요 기사들은 다음과 같다.

보수·진보 편가르기 편승해 ‘선한 사역’ 묻지마 공격

CBS TV 보도특집, '교회, 종북몰이 가짜뉴스’

평양심장병원 1조5천억 지원? “터무니없는 종북몰이”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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