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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렬 “김정은 위중설은 오보… 시술은 있었던 듯”

기사승인 2020.04.22  05: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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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위중설과 관련해 국내 대표적인 북한 전문가인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며 “오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연구위원은 21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한 스탠트 시술은 있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 ⓒ유코리아뉴스

조 연구위원은 “(김 위원장이) 아마 4월 12일 정도에 시술을 받고 며칠의 회복기를 거쳐 다시 현지 지도에 나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원산에서 현지 지도 중인 것으로 정부 당국자가 밝혔는데 조 연구위원도 그 입장에 무게를 둔 것이다.

수술 시점과 관련해서는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과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모두 심장 쇼크로 사망했던 만큼 평소 스트레스, 과체중 문제가 있었던 김 위원장이 주치의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번에 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 하는 것이다. 조 연구위원은 “4월 12일 개최된 최고인민회의를 앞두고 정치국 회의가 열렸는데 최고인민회의는 김 위원장이 꼭 참석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전 행사(정치국 회의)까지 마치고 시술에 들어간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은 중태설’을 가장 먼저 내보낸 CNN이 무슨 근거로 이런 보도를 했을 것 같느냐는 질문엔 “한국의 인터넷 매체 보도를 보고 이걸 근거로 해서 (CNN이) 미 정보당국이나 미 국무부 그리고 한국 정부에 인터뷰를 시도했던 것 같다”며 “(이런 과정에서) CNN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기네들이 취재하는 사실을 공개하고 또 이걸 기사화함으로써 특히 논란이 증폭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의) 수술 상황을 보기 위해서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부분들이 확인된 걸로 이해가 되어서 좀 오보가 확산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내 북한전문 매체 <데일리NK>는 20일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평안북도 묘향산 지구 내에 위치한 김씨 일가의 전용병원인 향산 진료소에서 심혈관 시술을 받고 인근 향산특각에 머물러 치료를 받고 있다”며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CNN은 보도 직후 논란이 되자 “미국은 김정은 위원장이 수술 후 위중한 상태라는 정보를 모니터링 중”이라며 톤을 낮췄다. 또한 한국의 청와대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 위중설 보도는 확인해 줄 수 없다. 김 위원장은 평양 외곽에서 현지 지도 중”이라는 속보를 내보냈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CNN 속보는 올라오지 않고 있다.

CNN 속보는 22일 오전 현재 김정은 위중설과 관련해 "특별한 이상징후가 없다"는 한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한 기사가 올라와 있다. CNN 화면 캡처.

조 연구위원은 혹시나 있을 수 있는 북한의 후계구도와 관련해 “김 위원장이 나이가 젊기 때문에 거기까지 생각했을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김여정 제1부부장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최근 김경희가 6년 만에 모습을 다시 드러낸 것, 배다른 삼촌 김평일 전 체코 대사의 복귀 등을 언급하며 “북한으로서는 김 위원장의 상황 악화가 있을 경우를 대비한 나름대로의 백두혈통에 대한 결집이랄까 이런 것들이 쭉 이루어져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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