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문 대통령 ‘대동강의 기적’ 만들자

기사승인 2017.06.02  08:04:15

공유
default_news_ad2
ad43

- 문재인 대통령 “남북경제공동체로 ‘대동강의 기적’ 만들 것”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경제공동체를 통해 ‘한강의 기적’을 ‘대동강의 기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제12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회식에 보낸 영상 기조연설에서 “남북경제공동체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항구적 평화체제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남북경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이 만든 ‘한강의 기적’을 ‘대동강의 기적’으로 확장시켜 세계 경제 지도를 바꾸는 ‘한반도의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제주포럼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남북경제공동체는 대한민국이 만든 ‘한강의 기적’을 ‘대동강의 기적’으로 확장시켜 세계 경제 지도를 바꾸는 ‘한반도의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포럼 제공)

이날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인권 변호사였던 자신의 이력을 언급하며 북한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권은 인류 보편의 가치인 만큼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서도 주저 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 당국의 정책과 제도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교류협력과 관련해서는 전향적인 발언을 이어갔지만,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실험과 관련해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는 물론이고 국제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또 “북한이 무력 도발을 감행한다면 굳건한 한미동맹과 대한민국의 방위 역량으로 즉각 강력하게 응징해 평화를 지켜낼 것임을 분명하게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민간단체의 대북 접촉 및 방북 신청은 대북제재의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하게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간 차원의 경제교류 및 인도 지원의 길은 열고, 국제사회와 공조하는 대북 외교압박은 당분간 이어나가겠다는 게 현 정부의 입장으로 보인다.    

이민혁 기자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1
ad42
ad40
ad39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set_C1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