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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원 목사가 말하는 한반도 분단 치유법

기사승인 2021.02.01  13: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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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여전히 한반도를 위해 일하고 계십니다.”

2021 통일코리아선교대회 주강사인 오대원 목사(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의 말이다.

1일(월) 오후 7시부터 서울 왕십리로 서울제일교회에서 열리는 대회에 앞서 미리 배포한 ‘교회를 새롭게 하고 나라를 치유하는 그리스도인’ 제목의 메시지에서 오 목사는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한반도에서 더불어 살아갈 사람들을 만들기 위해 여전히 일하고 계시다”고 밝혔다.

비록 코로나19로 세상은 어수선하고, 정치적 불안정과 불평등이 전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음을 강조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을 우리에게 부어주고 계신다”며 “그 분의 신실하심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대원 목사(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가 지난해 1월 열린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에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유코리아뉴스DB

아울러 그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한반도로 향하게 한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것은 이사야 49장에서 묘사한 것처럼 주님의 고난을 자처하는 행동으로 나타나야 하고, 그것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이라는 게 오 목사의 설명이다.

오 목사는 “교회를 치유하고, 이 땅 한반도를 치유하는 것, 그것은 우리의 기도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며,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는 것, 우리가 그분 안에서 살고 그분을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처럼, 우리는 단지 그리스도 안에서만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고백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반도의 치유를 위한 구체적인 기도 제목으로는 △큰 고통과 압제, 그리고 가난 속에서 살아가는 수백만의 한반도 사람들을 위해 애통하는 것 △우리 곁의 고통당하는 이웃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애통하는 것을 꼽았다.

아울러 정치적으로 우리와 다른 관점을 가진 이들을 긍휼히 여길 수 있는 마음을 위해 기도할 것도 당부했다. 그럴 때 서로 용납할 수 있고, 우리나라와 한국교회가 가진 비극적인 분단과 분열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 목사는 “나는 한국교회의 빛이 새벽빛처럼 솟아나고, 하나님의 권능의 날에 새벽이슬 같은 젊은이들이 하나님께 돌아올 것을 확신한다”며 “그들은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긍휼을 추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기쁨으로 섬기는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 목사는 “하나님께서 한반도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계속해서 한반도를 품고 사랑해야 한다”며 “그럴 때 치유가 일어날 것이다. 통일이 그저 꿈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목사 외에도 2021 통일코리아선교대회에는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허문영 평화한국 상임대표, 화종부 남서울교회 목사 등이 주강사로 참여한다. 대회는 아래 링크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https://youtu.be/l970QWdjXcM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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