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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향한 트럼프의 말!말!말!

기사승인 2016.11.10  1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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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의 입으로 본 향후 미국의 한반도 정책

트럼프 당선으로 전세계가 쇼크에 빠졌다. 한반도도 예외가 아니다. 그가 쏟아냈던 무수한 말들이 정책으로 옮아가는 순간 한반도는 극도의 긴장 상태 또는 그 반대의 화해와 평화 상태로 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당선을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듯이 트럼프의 미국이 대 한반도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지 아직은 예측을 불허한다. 대신 지난 선거 운동 기간 트럼프가 했던 한반도 관련 발언들을 모아봤다.

<북한에 대하여>

“미치광이(maniac)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어느 누구도 미치광이가 핵무기를 갖고 있는 북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2015. 9. 16 공화당 대선후보 2차 TV토론)

“대통령으로 당선되더라도 북한의 핵 시설을 파괴하기 위한 선제공격은 하지 않을 것이다.”(2016. 1. 8 CNN 인터뷰)

“만약 북한이 (남한이나 일본을) 공격하면 끔찍한 사태가 벌어지겠지만 그들은 싸운다면 그들끼리 싸우게 하고 스스로 지키게 하자. 행운을 빈다. 알아서 잘 해봐라.”(2016. 4. 4 위스콘신주 유세)

“핵무기가 오늘날 이 세상의 가장 큰 위협이다. 김정은은 미치광이, 김정은이 더 이상 나가도록 내버려둬선 안된다.”(2016. 4. 26)

“김정은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 그와 대화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2016. 5. 17 로이터 인터뷰)

“김정은이 미국을 방문하면 햄버거를 먹으며 협상할 것이다.”(2016. 6 애틀랜타 유세)

“북한과 절대로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2016. 6 캘리포니아 유세)

 

<주한미군 및 방위비 분담금 관련>

“북한 도발로 전쟁이 발생한다면 미국은 공짜로 군대로 보내야 한다. 한국을 돕지 말자는 게 아니라 한국도 우리를 도와야 한다.”(2015. 8. 17)

“삼성, LG, 샤프 등 이런 제품은 다 한국서 오는 것이고 그들은 막대한 돈을 번다. 그런데도 우리는 우리 군대를 보내고 그곳에 들어가 그들을 방어할 태세를 갖춘다.”(2015. 8. 21 라디오방송 WAPI 인터뷰)

“한국이 내는 돈(방위비분담금)은 미국이 부담하는 비용에 비하면 푼돈에 불과하다”(2015. 10. 12 정치토론회)

“미국은 사실상 한국을 공짜로 방어해주고 있다. 주한미군 2만8500명이 한국을 지켜주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은 부를 축적하고 있다.”(2015. 10. 18 FOX뉴스 인터뷰)

“독일 일본 한국은 모두 부유한 국가이다. 미치광이가 있는 북한과 남한을 가르는 경계에 2만8500명의 미군을 두고 있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있다.”(2015년 11월. 자신의 저서 <불능의 미국>에서)

“미국은 매번 한국을 보호해주고 있으나 실제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2016. 2. 10 CBS 인터뷰)

“한국은 매우 부유하고 위대한 산업국가다. 우리는 (주한미군 등 안보 문제에서) 하는 만큼 공평하게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2016. 3. 21 워싱턴포스트 인터뷰)

“한국, 일본, 독일 등은 (미군 주둔 관련) 모든 비용을 100% 부담해야 한다.”(2016. 5. 4 CNN 인터뷰)

“미국이 한국을 방어하고 있는데 한국이 지불하는 비용이 총소요비용의 극이 일부분에 불과하다. 채무국인 미국은 그럴 여유가 없으니 한국과 일본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2016. 5. 20)

“수십억 달러 벌면서도 문제가 생기면 우리 군대가 해결해줘야 한다. 한국도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2016. 7. 21)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독일,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 협정을 재협상해야 한다.”(2016. 10. 19)

 

<한국 등 핵무장 관련>

“(한국과 일본의 자체 핵무장은) 언젠가는 논의해야 할 문제다. 미국이 지금처럼 약해진다면 한국은 내가 언급하지 않아도 핵무장을 하려 할 것이다.” “(방위비 분담금이 늘어나지 않으면) 나는 정말로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한국과 일본이 독자적 핵무장 능력을 보유하는 것을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어떤 시점이 되면 논의해야만 하는 문제다.”(2016. 3. 25 뉴욕타임즈 인터뷰)

“한국이 방위비를 올리지 않으면 주한미군을 철수하게 할 것이다. 우리의 의지와 상관 없이 한국과 일본은 핵무장을 하려 할 것이다.”(2016. 3. 26)

“(한일 핵무장에 대해) 언젠가는 바뀔 것이고 시간문제일 뿐이다.”(2016. 3. 29 위스콘신주 타운홀 미팅)

 

<북한 관련 중국에 대하여>

“북한이 지속적으로 도발 수위를 높이고 핵 능력을 확장하는데도 오바마 대통령은 맥없이 쳐다보고만 있다. 우리는 중국이 통제불능의 북한을 제어하도록 중국에 우리의 경제력을 행사해야 한다.”(2015. 4. 외교정책 연설)

“이 미치광이(김정은)가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도 그동안 누구도 그와 이야기하지 않았다. 중국이 이 문제를 풀지 않으면 중국의 무역을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2016. 1. 6 폭스뉴스 인터뷰)

“중국이 그 자(김정은)를 어떤 식으로든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2016. 2. 10 CBS 인터뷰)

“중국에 '당신들이 북한 문제를 풀어야 하며, 그러지 않으면 우린 당신들과 거래를 많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2016. 4. 28 타운홀 미팅)

“북한은 중국의 베이비(baby)로 중국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2016. 9. 6)

“중국은 북한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으며 (중국이) 북핵 문제를 다뤄야 한다.”(2016. 9. 26 대선1차 TV토론)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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