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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옥류관이 '3대혁명붉은기' 모범 단위에 선정된 이유

기사승인 2020.10.22  09: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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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옥류관 건물 앞 전경.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북한 옥류관이 '3중 3대혁명붉은기' 칭호를 받으며 모범 단위로 선정됐다. 옥류관은 식당 위생 관리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3대혁명붉은기'는 북한이 강조하는 3대 혁명(사상·기술·문화) 추진을 위한 캠페인으로 직장 단위에 수여되는 포상이다. 2중·3중으로 급이 올라갈수록 높은 대우를 받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자 보도를 통해 지난 3일 옥류관이 3중 3대혁명붉은기 칭호를 받게 된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다.

신문은 옥류관이 요리전문식당 등 모든 단위에 위생통과실을 훌륭히 갖춘 점을 강조했다. 최근 북한은 근로자들이 손 소독을 마친 후 위생통과실을 거쳐 작업장에 들어가도록 하는 규칙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북한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나서며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쏟은 바 있다. 이에 여러 사람이 모이는 식당을 평가하는 데도 위생이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게 된 듯하다.

옥류관 초급당위원회는 "인민들이 마음 놓고 찾아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소독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라며 식당 내 위생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옥류관은 요리 후 쓰고 남은 기름을 통해 연간 3만6000장의 비누를 재자원화한다. 신문은 이렇게 생산된 비누도 옥류관 주방 위생소독사업에 활용되고 있다고 조명했다.

지난 2월 신문에는 옥류관 모란각에서 손님들이 이용하는 테이블과 의자를 소독하는 사진이 실리기도 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마스크를 착용하고 옥류관 모란각을 소독 중인 북한 근로자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이 밖에도 신문은 옥류관의 전력관리체계, 봉사관리체계, 원자재관리체계로 구성된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칭찬하고 나섰다.

신문은 "급양봉사 단위에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생소한 일이어서 애로가 적지 않다"라며 "경영관리의 정보화·과학화 실현에서 큰 걸음을 내짚게 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열냉난방체계 확립해 주방과 식사실 온도를 조절하고 태양열 전지판으로 지하 편의봉사망의 조명을 보장한 부분도 치켜세웠다.

아울러 옥류관은 2관 국수 직장에 여성생활실을 꾸리는 등 노동자 편의에 신경을 쓴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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