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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민 100명 “검찰개혁 제도화 기필코 이뤄낼 것”

기사승인 2019.10.25  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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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 촉구 서초구민 100인 성명서 발표

서초구민들이 25일 오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유코리아뉴스

서초구민 100명이 검찰청사 앞에서 검찰개혁을 촉구했다. 이들은 25일 오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은 시대적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정치권과 검찰과 언론이 연합전선을 구축하여 검찰개혁을 저지시키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은상 서초혁신리더포럼 공동대표는 “수백 만의 촛불민주시민들이 검찰개혁을 외치며 집결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깨어 있는 민주시민들이 나서서 국회, 검찰, 언론을 대상으로 국민의 최고주권을 행사해 검찰개혁의 제도화를 기필코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서초구민 100인 성명서를 발표하고 “오직 대한민국 검찰만이 세계에 유래가 없는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해 왔으며, 이는 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의 근본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검찰은 피의사실 유포, 무리한 기소, 피의자 인권을 침해, 일부 언론과 유착하여 특정목적의 정치행위를 하는 관행을 스스로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에서의 빗발치는 검찰개혁 요구를 무시하고 왜곡된 검찰권 행사를 계속한다면 우리 국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5일 오전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촉구 서초구민 100인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은상 서초혁신리더포럼 공동대표(오른쪽 두번째)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코리아뉴스

자유한국당이 반대하고 있는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법안)에 대해서도 “일부 정치권은 고위공직자수사처를 설치하면 현 정부가 고위공직자들을 장악해 영구집권을 꾀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공수처 법안은 영구집권음모와는 전혀 무관하며, 검찰의 정치 권력화를 막고,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고위 공직자에 대한 엄정 기강 확립을 위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에서 나온 방안”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검찰개혁, 공수처법안, 검경수사권 분리는 특정정파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사에서 질적인 도약을 이루는 역사적 과제”라며 “정치권과 언론은 여야를 불문하고 모두 함께 참여하여 시대적 과업을 완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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