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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세 나라의 회복이 진정한 역사 치유”

기사승인 2019.07.25  04: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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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열방부흥축제 도쿄 현장

‘2019년 열방부흥축제’가 24일 일본 도쿄 고좌교회에서 막을 열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열방부흥축제는 도쿄와 요코하마 등지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열방부흥축제는 1904년 영국 웨일즈에서 일어난 영적 부흥 운동을 다시 일으키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웨일즈를 너머 당시의 부흥 운동이 영향을 미친 모든 나라의 회복을 바라며, 세계 각국의 예배자들이 함께 모이고 있다. 

24일 첫 예배인도는 일본의 요코야마 다이스케 씨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한국, 일본, 중국, 독일, 영국, 이스라엘 등 열방을 상징하는 다양한 국기를 흔들며 열성적으로 찬양을 불렀다. ©유코리아뉴스
2019 열방부흥축제를 준비한 사역자들. 왼쪽부터 이훈종 목사, 고형원 선교사, 홍원표 목사 ©유코리아뉴스

열두 번째 집회를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은 이미 지난해 결정된 일. 하지만 일본의 수출 규제로 한일 간 갈등이 고조되는 국면은 집회 참가자들로 하여금 그 결정이 지닌 의미를 곱씹게 했었다. 더불어 한·중·일의 화해와 영적 부흥을 위한 기도에 더 큰 사명감을 갖게 만들기도. 

그렇다면 주최측은 어떤 기대감을 갖고 있을까? 홍원표 목사(더하트하우스교회)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한국의 많은 선교팀이 일본으로 갔던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컸기 때문”이라며, “이번에도 그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열방부흥축제와 함께 해온 고형원 선교사는 “한·중·일 세 나라가 함께 회복되는 것이 진정한 역사의 치유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형제와 연합해 찬송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훈종 목사(런던기도의집)는 “100년 전 일본의 부흥이 다시 일어나길 바란다”면서, “열방을 품은 예배자들이 하나님을 노래하는 축제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규대 선교사(Whales Forge House)는 “웨일즈의 부흥을 위해 모였던 사람들이 지금은 북한과 한반도를 위해 기도하는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일본에 온 것 역시 하나님의 부르심이 열방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그런 만큼 기대하며 기도하자는 의미이다. 

열방부흥축제는 ‘Celebration for the nations’라는 이름에 걸맞게 워십송보다는 프레이즈송을 주로 부르는 흥겨운 분위기의 축제. 예배는 짧게는 4시간에서 길게는 11시간까지 이어진다. 올해 예배인도는 부흥한국과 Daisuke Yokoyama(일본), 중국 예배팀, 브라질 예배팀, The Heart House, 원보이스, 유다지파, King’s Way 등이 맡는다. 열방의 부흥을 꿈꾸며 머문 곳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축제의 여정이 기대된다. 

정지연 기자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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