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9일 국제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국내산 쌀 5만 톤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는 20일 환영 논평을 냈다.
NCCK는 “사안의 긴급성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신속하게 이행되어 북한의 식량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조속한 시일 내에 남북간 직접 지원을 통한 추가지원을 기대한다고도 했다.
NCCK는 그러면서 “인도주의적 협력은 정치적으로 실행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치”라며 “금번 정부의 식량지원 결정을 계기로 남북간 인도주의적 협력이 더욱 확대, 지속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구체적인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민혁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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