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정상선언 19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6.15의 해법’이란 주제로 13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6.15 남북정상회담 19주년 기념행사위원회가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 한반도평화포럼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임동원 서울시 남북교류협력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서 1세션(한반도 평화를 위한 김대중 대통령의 인식과 실천)에서는 박명림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의 사회로 최영태 전남대 교수와 백학순 세종연구소장이 ‘김대중 평화사상에 대하여’, ‘김대중 평화외교의 현재적 함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김영희 중앙일보 명예대기자는 토론을 맡는다.
2세션(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외교)에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의 사회로 김준형 교수(한동대), 김흥규 교수(아주대), 양기호 교수(성공회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한미관계와 한반도평화’, ‘한중관계와 한반도평화’, ‘한일관계와 한반도평화’, ‘한러관계와 한반도평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구갑우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토론을 맡는다.
3세션(남북 화해와 관계 발전을 위한 경제, 사회, 문화 교류)은 이우영 북한대학원대 교수의 사회로 박천조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관리총괄부장이 ‘개성공단, 금강산관광과 한반도 평화’를,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이 ‘남북이산가족상봉과 사회문화교류’를, 황방열 서울시 남북교류협력단장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서울시를 중심으로)’을 발표한다. 박순성 동국대 교수, 김병로 서울대 HK교수가 각각 토론을 맡는다.
이민혁 기자 ukorea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