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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 개최

기사승인 2019.01.24  02: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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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23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구세군영등포교회에서 열렸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한국신앙직제)가 주관한 이번 기도회의 주제는 “너희는 정의, 오직 정의만 따라야 한다”(신명기 16:18-20)이다. 올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의 주제와 자료집 준비는 최근 부패와 빈부 격차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담당했다.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주관한 ‘2019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23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구세군영등포교회에서 열렸다. 올해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의 주제는 “너희는 정의, 오직 정의만 따라야 한다”(신명기 16:18-20)이다. ©유코리아뉴스

이날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정의란 하느님께 드릴 것은 하느님께 드리고, 이웃에게 줘야 할 것은 이웃에게 돌려주려는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70년간의 분단이 가져온 상대방에 대한 편협한 불신, 무관심과 경제 발전 과정에서 생겨난 불평등과 불의는 우리로 하여금 이웃이 누구인지조차 망각하게 하였으나, 사람이라면 누구나 외적인 조건에 상관없이 존중받고 소중하게 대접받는 것이 하느님 나라의 정의이고 자비이며 사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에 사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화해와 일치의 사도가 되라는 부름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소명에 기꺼이 응답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용기와 힘과 지혜를 주시길 기원한다”라고도 전했다. 

한편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은  세계교회가 함께 세상에 걸림돌이 되는 그리스도교 내부의 분열을 극복하고 그리스도도 안에서 하나 되길 기도하는 기간이다. 전통적으로 북반구의 교회들은 매년 1월 18일부터 25일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으로 삼고 있다. 한국에서는 1968년 대한성공회가 처음으로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시작했고, 1986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CBCK)가 함께 일치기도주간을 준수했다. 2014년 이후부터는 CBCK와 NCCK 회원교단이 함께 창립한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한국신앙과직제)가 이 일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정지연 기자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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