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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도 여론이다: 문정인 특보 인터뷰 댓글 유감

기사승인 2017.09.23  10: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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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코리아뉴스>에 실린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의 인터뷰 기사(문정인 “북한문제, 대화와 협상 외에 다른 방법 없다”) 댓글이 가관입니다. 인터뷰는 8월에 했지만 기사가 실린 건 9월 7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트럼프의 말폭탄으로 한반도 위기가 최고조로 올라가는 상황에서 문 특보의 발언은 전문가다우면서도 합리적인 해법일 터인데, 그 해법에 대한 반박 수준을 넘어 인신공격을 해대고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북한 발 위기 국면에서 대화를 주장하는 건 국민정서상 납득이 어렵다는 점은 일면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 트럼프가 말하는 선제타격 같은 '군사 옵션'을 할 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그나마 대안으로 제시됐던 전술핵 재배치도 미국이 사실상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진작부터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이 유일한 해답으로 제시돼 왔던 겁니다.  

문정인 특보 ⓒ유코리아뉴스

이참에 명심할 게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이성과 합리가 몰상식과 비합리를 이긴다는 말, 진보든 보수든 싸가지 없이는 상대방을 제압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자신의 의견이 세를 얻으려면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면서 싸가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유코리아뉴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유된 기사에 달린 수십 개의 댓글들 직접 확인하시면서 판단해 보시죠.

박*현 얼굴도 보기~뭐라고 해야되나~휴

한*석 씨부랄아~어디가다가 디지길 간절히 바란다

김* 눈앞에있다면 쥐어패버리고말것이다.

이*영 네 이놈~곧 죽으리라!

홍*섭 이딴게.. 감히.. 생긴 면상자체도 재수없다. 헛소리 그만해라

이*대 하엿든 먹물들이란,비현실적인 소리는 너무 잘하는것 같아,번영 그것 때려 치우고,김정은이로 부터 이백성을 지킬 생각이나 하쇼.이 한심한 양반아. 김정은이는 미군을 철수시키고,적화통일을 노리고있다.이런 한심한 먹물.........

임*국: 이시빨넘 디질래 노예놈 새끼

정*모: 문선생님? 당신집 가족 위협 하는분에게 돈주고 쌀주고 자꾸 주면서 만나고 대화 하자고 해도 계속 위협하면 어떻게 할생각 입니까?

양*훈: 전형적종북,좌빨,사이비 교수?? 뭐 이런작자가 북핵/안보정책을 대통령한테 자문하는 학자라고^~^ 이런넘은 김일성대학가서 북한학생가르쳐야지

이*철: 정신병자냐 북핵은 전술핵과 독자적 핵무장이 답이다

Soo* Lee: 문정인 은 이상한 사고의 소유자

안*찬: 참 이양반 의심되네 북에 가족있나 왜 이렇게 북한을 걱정하나

이보세요 문교수 입다물고 있으면 될것 ᆢ

안*원: 미친개는 몽둥이로 때려 내쫏아야 한다.

최*문: 이 인간 좀 안 봤으면....

김*한: 징글 징글한 능구렁이 발갱이 새끼

김*헌: 야이 미친새키야 수십년을 협상한꼴이 이지경인데 또 협상타령이나하는...

염*섭: 쪼다 물치기 하느소리

김*선: 꼭 이런것들이 정권에 붙어서 쥐새끼 갑질로 민주주의를 외곡하고 있네

양*렬: 가만이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 되새겨 보시게나. 나서는게 도와 주는것이 아님을 왜 모를까?

권*화: 저런 인간을 애들 가르치라구 데려 가는 대학은 뭐하는 놈들인가????

주*우: 북한은 김일성때부터 적화통일을 목표로 핵무기를 개발해왔다. 적회통일되면 죽이고 빼앗고 과대한세금으로 노예화할것은뻔하다. 그걸 원한다면 김정은편을들어라

권*학: 너는 이땅에서 사라지는 수 밖에 딴 길이 없다.

남궁*호: 북폭만이정답이다 정신이상자들 이다 모두참수하라

Ranger *: 빙신아 ~~~!!

강*수: 나쁘다~~저말로 한국이 군사력 준비를 못 하게 하네 뺨을 때리고 싶다 초등생도 아는 기초~ 힘있어야 대화지

Kimbok*: 꼴딱시도. 보기싫어. 나대지마라

김*호: 빙신아 핵으로 적화통일 계획이 완결되었는데 약,쳐먹었냐!

박*여: 미친것들 끼리끼리. 논다

NS에 공유한 문정인 특보 기사에 달린 댓글들. ⓒ유코리아뉴스

그나마 가물에 콩나듯 점잖게 비판한 댓글도 있다.

강*익: 견해가 너무 한 쪽으로 기울었다. 역사와 현실을 외면한 공허한 논리다. 사이비 학자임을 드러냈다.

강*백: 대화는 내가 강할 때, 적이 약할 때 저절로 성사된다. 구걸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적이 겁을 먹고 대화하는 거지. 이게 상식이죠. 너처럼 비굴하게 구걸하면 될 일도 안 된다.

 

문 특보의 인터뷰에 공감한다는 의견도 소수지만 있었다.

조*지: 협상도 유리한 상태에서 하는 것과 불리한 상태에서 하는 것으로 나뉠수 있고 유리한 결과와 현상유지와 불리한 결과 등이 도출되는데...

박*호: 북한의 행위는 정당한 자기 방어 수단으로 군사적 조치를 하고 있다고 봐야 된다, 자기들과 대치점에 있는 남과 미국이 참수 작전 이란 면목의 군사 작전 들을 하고있는 마당에 남한과 미국의 눈치만 보고 있을수 없 을거다 못믿고 불안 하게 한것이 북한이 더 강경한 심정에서 보여준것이 탄도 미사일과 핵의 수단밖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북한은 누가 어떤 말 을 하던 현제는 듣지 않고 하던 행위만 할 것이다, 왜' 그만큼 이북의 입장 에서보면 불안 하기 때문에 우리는어떠한 난관과 어려움 하에서도 핵 미사일을 완성 시켜놓겠다는 행동을 보이고 있고, 그만큼 대화 상대를 믿을 수 없다, 다 대화 와 협상 평화적인 방법으로 일관된 모습을 보이고 대화를 해야지 상대를 깔보고 비난 하면서 대화 하자 안되는 일이다,~^^

 

언론은 쌍방향을 본질로 합니다. 시민들의 생각을 대변하고 때론 그것이 정책을 바꾸고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합니다. 온라인 매체, 그것을 매개하는 SNS도 언론 활동의 일환인 것은 당연합니다. 누가 보더라도 거부감, 혐오감을 주는 것은 이미 ‘진 싸움’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독자, 네티즌 제위 여러분, 건강하고 힘있는 여론 형성에 나서 주십시오. 물론, 수년 전 국정원이 했던 조직적인 ‘댓글 공작’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건 아시죠?^^  

유코리아뉴스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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