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23일부터 2박 3일간 대구·광주 일대에서 <영호남 대학생 평화와 통일 솔루션> 행사를 개최한다.
영호남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통일부가 추진하는 ‘2017 민간통일준비 역량강화’ 사업 중 하나로 전국 지역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영호남 대학생 평화와 통일 솔루션>은 명사 강의, 조별 활동, 평화와 통일 솔루션 발표회, 문화 탐방 등으로 진행된다.
1일차 명사 강의에선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남북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미래 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2일차 문화 탐방에선 영호남 지역 대학생들이 ‘대구 3.1만세 운동길’과 ‘국립 5.18 민주묘지’ 상호 방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3일차 발표회에선 2박 3일간 조별 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이 준비한 ‘평화와 통일 솔루션 Why & How 발표회’ 시간을 갖는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9월 16일 제주(한라-백두 프리젠테이션), 9월 하순 강원·충청(평창올림픽·남북도시교류관련 행사) 등에서 민간단체들과 함께 지역별 통일 의지 확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혁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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