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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ICBM 발사는 미국에 대한 경고”

기사승인 2017.08.02  13: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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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오늘=17. 7. 28(금)]

◆북한이 28일 밤 11시 41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화성-14) 1발을 동해안으로 기습 발사했다. 자강도 무평리에서 발사한 이번 ICBM급 미사일은 최대정점고도 3천724.9㎞까지 상승, 998㎞를 47분12초간 비행했다는 게 북한 측 주장이다. 지난 7월 4일 평안북도 방현에서 930여 ㎞를 비행한 ICBM급 탄도미사일에 이어 24일 만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7번째 미사일 발사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이번 ICBM급 미사일 발사와 관련 “기습발사 능력을 과시했다”며 “미 본토 전역이 우리의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이처럼 자강도에서 실시된 시험발사를 직접 참관한 김 위원장의 언급을 인용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오늘 우리가 굳이 대륙간탄도로켓의 최대사거리 모의시험발사를 진행한 것은 최근 분별을 잃고 객쩍은(의미 없는) 나발을 불어대는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전쟁 나발이나 극단적인 제재 위협은 우리를 더욱 각성 분발시키고 핵무기 보유명분만 더해주고 있다”며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은 필수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며 그 무엇으로도 되돌려 세울 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전략자산”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미국놈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이 땅에 또다시 구린내 나는 상통(얼굴)을 들이밀고 핵방망이를 휘두르며 얼빠진 장난질을 해댄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차근차근 보여준 핵전략 무력으로 톡톡히 버릇을 가르쳐줄 것”이라고 위협을 가했다.

유코리아뉴스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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