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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대표단, 영국 의회에 ‘한반도 평화조약’ 설명

기사승인 2017.06.28  11: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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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조약 체결 유럽 캠페인차 영국을 방문 중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단은 26일(현지 시간) 영국 버밍햄 힐튼호텔에서 영국감리교회 총회에 참석해 영국감리교회 총대들에게 한반도 평화조약체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저녁기도회를 진행했다.

또한 27일(현지 시간)엔 그리핏(Griffith) 상원의원의 초청으로 영국 상원을 방문해 한반도 평화조약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자리엔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비롯한 영국감리교회와 개혁교회 대표 10여명이 함께했다.

NCCK 김영주 총무는 “열강에 의해 분단된 남북의 긴장된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첫 번째 단계가 평화조약이다. 64년간 이어오는 전쟁상태를 끝내기 위해 정전협정 중인 한반도에 평화조약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평화를 지향하고 평화를 만드는 일에 헌신하는 것은 국적을 떠나 모든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의무”라고 역설했다.

WCC 피터 프루브 국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새 정부를 맞이해서 남북간 협력을 증대시키고,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 한다”면서 “세계교회가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단은 26, 27일(현지 시간) 영국 감리교회 총회와 영국 상원을 방문, 한반도 평화협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제공: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단은 26, 27일(현지 시간) 영국 감리교회 총회와 영국 상원을 방문, 한반도 평화협정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 제공: NCCK

 

대표단 일원인 노정선 연세대 명예교수는 과거 UN과 미국 등이 취해온 대북 제재조치를 언급하며 “북한의 핵·미사일실험에 대한 여러 제재조치들이 북한을 설득시킬 수 없었고, 도리어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한반도 평화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못했다”면서 “제재 일변도의 대북정책은 평화조약으로 가는 길에 장애가 될 뿐이기에 속히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CCK 대표단은 오는 30일에는 독일개신교협의회(EKD)가 주최하는 한반도평화회의에, 7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세계개혁교회커뮤니온(WCRC) 총회에도 참석한다. 특히 이 자리엔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도 참석해 화해·평화예배, 평화조약 설명회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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