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북한, 尹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불구덩이에 두 발 묻은 것"

기사승인 2022.06.29  09:45:26

공유
default_news_ad2
ad38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오후(현지시간)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29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불구덩이에 두 발을 묻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통신은 이날 윤 대통령을 '남조선 당국자'라고 언급했는데, 북한 관영매체가 윤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비난한 것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명의로 작성한 '아시아태평양은 북대서양이 아니다'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의 현 집권 세력이 스스로 나토의 '동방 십자군 원정'의 척후병, 총알받이의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통신은 나토에 대해 "미국의 패권 전략 실현의 하수인, 현지 침략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깎아내렸다.

이어 나토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눈길을 돌린 진짜 목적은 "'민주주의 회복'과 '동맹 강화'의 간판을 내들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오커스', '쿼드'와 같은 대결 동맹을 조작하고 나토와 한 고리로 연계시켜 중국을 억제 고립하는 환태평양 포위망을 형성"하려는 미국의 의도와 같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또 미국과 나토가 "유럽 나라들의 피의 대가로 '미국식 국제질서'를 유지하려 하는 것처럼 아시아에서도 남조선을 '대포 밥'으로 삼아 지역의 패권을 추구하겠다"는 의도라고도 했다.

아울러 나토 회원국이 아닌 한국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남조선 당국자가 혹시 나토의 그늘 안에 들어서면 미국 상전의 칭찬도 받고 안보 불안도 덜 수 있다고 오산하고 있을 수 있지만 사실은 불구덩이에 두 발을 깊숙이 묻어둔 격"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제 남조선 당국은 화난의 근원인 나토의 검은 손을 잡음으로써 매우 고통스러운 중증 안보 위기를 경과하게 될 것이며 치유 불능의 장기적인 안보 불안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 당국의 공식 입장으로 판단하는 관영매체가 윤 대통령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실명이나 '괴뢰' 등의 모욕적인 표현은 사용하지 않고 '남조선 당국자'로 언급한은 비난 표현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북한은 '비공식 매체'인 대외 선전매체를 통해서는 '윤석열 패당' 등의 노골적인 언사를 통해 대남 비난을 전개하고 있다.

양은하 기자 @news1.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0
ad39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