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통일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통일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오는 17일(토) 오전 10시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열린다. 한국개혁신학회와 기독교통일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유튜브와 줌으로 중계한다.
김영한 숭실대 명예교수와 주도홍 백석대 명예교수의 주제강연에 이어 생태학적 통일신학,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한 교육리더십 개발, 권위주의적 기독교 근본주의와 분단의식, 북한 신정체제 분석과 복음적 평화통일 모색, 녹색통일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오전에 이어진다.
이어서 오후에는 식민지시대 모빌리티를 통한 통일방안 연구(박경리의 토지를 중심으로), 교회의 정체성과 국가의 통일, 미국의 대북제재와 러시아의 대북지원 비교평가, 복음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전략적 접근에 대한 고찰, 통일을 향한 탈북민 교회 세우기, 빅테이터 분석에 의한 기독교 평화 및 통일 관련 이슈 연구, 통일적 세계관(카이퍼와 바빙크 비교), 제3국 출생 이탈청소년 교육,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기독교 가치에 대한 고찰, 통일문제 접근을 위한 칼빈의 공공신학 탐색, 보건계열 대학생의 통일의식 비교 등을 주제로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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