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반도 국제평화포럼(KGFP 2020)이 오는 7일, 9일 이틀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유튜브 생중계된다. 통일부가 주최하고 통일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모두 4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남북 재난협력 방향과 과제’ 주제의 1세션은 8일(화) 오전 10시 10분 열리며 김수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으로 이규창 통일연구원 인도협력연구실장이 ‘남북 재난협력 방향과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서 김신곤 고려대 의대 교수, 정낙근 남북경제협력연구소 소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소장, 김호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토론을 벌인다.
같은 날 오후 4시에 열리는 ‘김정은 시대, 북한의 사회경제적 변화: 인구·고용·여성’ 주제의 2세션에서는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가 좌장으로 홍제환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의 인구변천과 사회경제적 변화’를, 최지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의 고용 구조: 변화추이와 시사점’을, 이회영 대구대 교수가 ‘김정은 시대 북한 여성과 가족’을 각각 발표한다. 잉그리드 미테 독일 기센대 교수, 김규철 한국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수정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토론을 벌인다.
3세션은 9일(수) 오전 10시 10분 ‘신안보(emerging security)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오전 10시 10분에 진행된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신안보와 한반도 동아시아 평화’를,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신안보와 한반도 평화: 기회와 도전’을, 조은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남북미 삼각협력의 가능성’을 각각 발표한다. 김태경 북한대학원대 연구교수, 아담 마운트 미국 과학자연맹 선임연구위원은 토론을 벌인다.
이날 오후 4시에 열리는 마지막 세션은 ‘통일공공외교의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이기태 통일연구원 평화연구실장이 좌장이 되어 진행한다. 박종철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이 ‘한반도 평화공공외교의 추진 방향과 과제: 맞춤형 컨텐츠와 네트워크 구축’을,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가 ‘통일외교의 평가 및 과제: 대미외교를 중심으로’를 각각 발표한다. 존 델러리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동률 동덕여대 교수, 최은봉 이화여대 교수는 토론을 벌인다(문의: 02-6289-0818 kgfp2020@intercom.co.kr).
이민혁 기자 ukorea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