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연대 이사·운영위원 연석회의가 2일 오전 서울 종로5가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박종화 이사장, 정성진·임정혁·최은상 이사·박종운 감사를 비롯해 강경민 상임대표, 정종훈 공동대표, 김회권 평화담론위원장, 윤은주 남북상생본부장, 김홍섭 동북아평화교육원장, 배현주 국제협력위원장, 김영식 유코리아뉴스 대표, 김성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5가 크로스로드 세미나실에서 열린 평화통일연대 이사·운영위원 연석회의 모습. ⓒ유코리아뉴스 |
지난 1월 총회에서 정관 개정과 상임대표 선출 후 처음 열린 이번 이사·운영위원 연석회의는 평화통일연대 방향과 향후 사업과 관련해 시종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9월에 예정됐던 포럼을 온라인 포럼으로 변경해 ‘세대간 통일논의’를 다루기로 했고, 10월로 잡혀 있던 10주년 기념대회도 11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8월엔 연석회의에서 나눴던 내용을 조율하기 위한 내부정책회의를 갖기로 했다. 평화통일연대는 앞으로 기존 평화담론 확산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남북상생, 동북아평화교육에도 올해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사와 실행위원 교회, 후원회원 확장에도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경민 상임대표는 “평화통일연대는 진보와 보수가 함께 평화통일의 담론장을 만들어간다는 취지대로 다양한 평화통일 논의들을 묶어 사업화 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국교회와 사회 속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기존 이사·운영위원들의 소통·협력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ukorea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