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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보당국, '北 악성코드' 추가 공개…사이버공격 수법 진화 지적

기사승인 2020.05.13  0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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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미국 정부가 북한의 악성코드 유포와 악의적 사이버 활동 정황을 파악한 분석보고서를 발표한 가운데 북한의 사이버공격 수법이 진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VOA(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 보안·기반시설 보안국(CISA)과 국방부, 연방수사국(FBI)은 북한 정부가 이용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악성코드의 변종에 대한 분석보고서 3개를 발표했다.

CISA는 이 분석보고서에 담겨진 정보가 국토안보부와 국방부, FBI가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물이라며, 북한 정부 내 사이버 활동 조직이 이용하는 도구와 시설에 대한 기술적인 세부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미 정보당국이 북한 악성코드를 추가로 공개한 이날은 미 정부가 북한을 배후로 지목했던 '워너크라이' 공격이 일어난지 3년이 되는 날이다.

2017년 5월12일 악성코드를 기반으로 이뤄진 대규모 사이버공격인 '워너크라이'는 전세계 100여개 국의 컴퓨터 12만대 이상을 감염시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시 감염된 컴퓨터에는 20개의 언어로 비트코인을 지급하면 풀어주겠다는 메시지를 띄우면서 현금 탈취가 공격의 주 목적이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2017년 말 미국 정부는 '워너크라이'의 공격 배후로 북한을 공식 지목했다.

CISA는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는 북한 정부가 행하는 악성적인 사이버 활동을 '히든코브라'로 부르고 있다며 이번에 새로 공개된 북한 소행의 악성코드의 변종 3종은 '카퍼헷지(COPPERHEDGE)'와 '테인티드스크라이브(TAINTEDSCRIBE)', '페블대시(PEBBLEDASH)'로 지칭했다.

미국의 사이버 보안업체 파이어아이(FireEye)의 벤 리드 분석관은 VOA에 "이번에 공개된 악성코드가 획기적인 면은 없지만 변종을 많이 파악할수록 유리하다"고 말했다. 즉, 악성코드의 변종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면 각 기업들이 제대로 된 대비를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드 분석관은 워너크라이 공격이 일어난지 3년이 지나는 동안 북한의 사이버 해킹 수법은 새로운 역량을 추가하며 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두드러지는 점으로 북한이 '금융적인 동기'에서 비롯된 활동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북한 정권이 다양한 조직을 활용해 현금 편취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기관 간 국제결제업무를 하는 스위프트(SWIFT) 전산망을 해킹하거나 가상화폐를 노리는 행위, 또 현금자동인출기(ATM) 서버를 공격한 사례 등, 북한이 해킹을 통해 돈을 버는 수법이 다각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방부 산하 사이버사령부도 이날 악성코드나 바이러스를 검사하는 '바이러스토털 사이트'에 같은 내용의 북한 악성코드 샘플을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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