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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 대외무역 11% 증가…'對中 의존도' 95% 달해

기사승인 2020.05.06  13: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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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9년 6월 20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열린 집단체조·예술공연을 관람하며 박수치고 있다.(CCTV 캡쳐) 2019.6.21/뉴스1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지난해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대외무역이 전년 대비 11% 증가해 30억달러(약 3조677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화된 대북 경제제재로 인해 무역 상대국 수는 110여개국에서 60여개국으로 45% 이상 감소했으나 비중이 높은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과 교역이 늘어난 영향이다.

6일 한국무역협회가 공개한 '2020년 남북 경협리포트'에 따르면 2019년 북한의 무역액은 29억45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북한의 대외무역은 2014년 90억달러를 웃돌며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2017년 강화된 대북제재 이후 수입이 수출에 비해 현저히 높은 구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북한과 교역을 벌인 무역 상대국은 총 62개국으로 1년 전 115개국보다 46% 줄었다. 무역협회는 "북한의 무역상대국이 2001년부터 140개국 전후를 유지하다가 2017년 대북제재 이후 지속적 감소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북한과의 무역 '5대 국가'는 Δ중국 Δ러시아 Δ브라질 Δ인도 Δ코스타리카 등이다. 이 중에서 중국의 비중은 95.2%로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북한의 대중 무역 비중은 2018년 91.7%보다 3.5%p(포인트) 올랐다.

 

 

 

2010~2019년 북한의 무역 통계(자료=한국무역협회) © 뉴스1


북한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 17.3%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다가 남북교역 중단 이후 2019년 역대 최대치까지 늘었다. 지난해 북한의 '대중 수출'은 2억1551만달러, 대중 수입액은 25억8886만달러로 나타났다.

2019년 북한의 주요 수출 품목은 시계, 철강, 모제품, 광물 등이다. 시계의 경우 수출액이 4900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8.9%를 차지했다.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플라스틱, 인조섬유, 식용기름, 담배, 곡물 등이 꼽혔다. 플라스틱 수입은 2억7500만달러로 전체의 10.2%를 차지했고 인조섬유 1억9000만달러, 식용기름 1억4800만달러, 담배 9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협회는 "2019년 북한 무역은 대북제재 효과로 무역상대국, 수출, 품목에 있어서 지속적 감소세를 보였으나 중국과 감소분을 일정부분 상쇄해 총 무역액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과의 무역이 줄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누적으로 북한의 중국과 무역은 전년 대비 34.3% 감소한 2억1000만달러에 그쳤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대북제재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북한은 국제협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한편으론 중국에 지나치게 편중된 대외무역구조를 다변화시키려 노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2001~2019년 북한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자료=한국무역협회) © 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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