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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사망''김여정 승계'...호들갑 정치인들 이제 무슨 말할까

기사승인 2020.05.02  10: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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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절인 1일 순천린(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일 1면에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20일 만으로 이번 보도로 그동안 제기됐던 '건강이상설'도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준공 테이프를 끊고 있는 김 위원장. 사진상 김 위원장의 좌측에 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의 모습도 보인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하면서 정치권에서 제기됐던 김 위원장 '사망설' , '건강 이상설' 등은 급격하게 힘이 빠지게 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 위원장이 노동절(5·1절)인 전날 평안남도 순천 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공개 행보를 하지 않은 20일 동안 태영호·지성호 4·15 총선 당선인 등을 중심으로 김 위원장의 '사망설' 등이 거론됐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것은 맞는다"며 "15일 태양절(김일성 생일) 참배에는 무조건 나와야 하는데, 사진 한 장 찍는 것도 못 했다는 것은 일어설 수 없는 상태에 놓여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노동신문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의 동정이 사라진 것에 대해서도 태 당선인은 "김정은 주변에 있거나 아니면 마음 놓고 나올 상황이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에는 김 위원장뿐만 아니라 김 제1부부장, 박봉주·김덕훈 당 부위원장,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김 위원장 '사망설'을 주장하기도 했다.

지 당선인은 최근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99%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지 당선인은 "북한 내부 소식통을 통해 확인한 결과 김정은이 지난 주말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심혈관 쪽 수술을 했는데, 수술 후 쇼크 상태에서 사망한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지 당선인은 "1% 그가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100% 사망했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 늦으면 다음 주 중 북한이 김정은 사망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 당선인은 김 위원장의 사망을 기정사실로 하고 "김 위원장의 친형인 김정철, 숙부인 김평일, 김여정 세 사람이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김여정 쪽으로 (가능성이) 실리고 있다"고도 했다.

반면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이자 국가정보원 출신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 가능성은 0.0001% 이하일 것"이라며 "나름 여러 출처를 종합해서 내린 판단이며, 김정은은 조만간 '짠'하고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태영호 당선인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주장한 데 대해서는 "그분이 무슨 정보가 있을 수 있는가. 있으면 스파이"라고 지적했다.

박지원 의원도 지난 27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건강 이상의) 가능성은 있지만, 위독이나 사망설은 근거가 없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한미 정부의 발표를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사실 북한 정부를 가장 꿰뚫고 있는 것은 미국보다 우리 한국 정보기관"이라며 "지상은 완전히 한국이 파악하고 있고 하늘은 미국이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위독설, 사망설 이런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은 11일 정치국 회의 참석 이후 전무하나,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은 없는 것이 관찰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놓고 태영호 당선인과 김병기 의원은 SNS상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김 의원은 태 당선인에게 "(김 위원장 관련 정보가) 있으면 스파이"라고 한 데 이어 29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대 이후 대부분의 생을 안보라인에서 보냈던 제가 20대 이후 대한민국을 증오하고 험담하는데 대부분의 생을 보냈을 분한테 한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태 당선인은 바로 "동료 의원이 '스파이' 등 지나친 표현까지 써가며 (나를) 공격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감출 수 없다"며 "(김 의원의 주장은) 수많은 탈북민에 대한 공격이고, 이분 주장대로라면 고위 탈북자들은 무조건 조용히 입 닫고 살라는 것인데, 이것이 김정은이 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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