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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 "김정은, 혼자선 거동 못하는 상황일 것"

기사승인 2020.04.28  14: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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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구민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 2020.2.16/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최근 신변이상설이 제기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혼자선 거동하기 힘든 상황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태 당선인은 28일 보도된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에 불참한 건 그에게 "신체적 문제가 있음을 암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 주재 이후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상황. 김 위원장은 특히 이달 15일 108번째 태양절을 맞아 조부 김 주석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엄수된 참배 행사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각국 언론과 전문가들로부터 '수술설', '위독설', '사망설' 등 그의 신변을 둘러싼 다양한 관측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CNN도 지난 21일 "'김 위원장이 최근 수술을 받은 뒤 중태에 빠졌다(in grave danger)'는 정보를 미국이 주시하고 있다"는 미 정부 당국자발 보도를 내보낸 적이 있다.

이와 관련 태 당선인은 "김정은은 북한의 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김일성의 손자"라면서 "북한 사람들 눈엔 (그의 태양절 행사 불참이) 정말 비정상적으로 보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태양절 행사에 불참한 건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그는 "북한 지도자에 관한 사항은 극비이기 때문에 현재 돌고 있는 소문들 가운데 대부분은 부정확한 정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김정은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 등에 대한 소문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 당선인은 이어 "김정은의 실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부인(리설주)이나 여동생(김여정), 혹은 최측근 보좌진일 것"이라며 과거 김정은 위원장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시에도 이틀간 비밀에 부쳐졌었다고 설명했다.

태 당선인에 따르면 김정일 위원장 사망 당시 북한 외무상도 공식 발표 1시간 전까지 해당 사실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한다.

태 당선인은 "김정은이 정말 수술을 받았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혼자선 일어서거나 잘 걸을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태 당선인은 최근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강원도 원산 지역에 정차 중인 사실이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확인된 데 대해선 "일종의 교란 전술(diversion tactic)일 수 있다"며 "내가 북한 외교관으로 있을 때도 북한 당국은 종종 (김 위원장이 있는 곳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열차를 보낸 적이 있다. 위성에 포착될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태 당선인은 "북한에선 야간에 빈 사무실 건물이나 초대소에 일부러 휘황찬란한 조명을 켜둘 때가 있다. 김정은이나 고위층 인사들의 위치를 숨기기 위해서"라며 "김정은 정권은 국제 여론이나 미국 위성을 오도하기 위해 이런 종류의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 출신의 태 당선인은 2016년 한국으로 망명했으며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남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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