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김정은 신병이상설에도 평양시민들은 일상생활 계속"

기사승인 2020.04.27  10:08:50

공유
default_news_ad2
ad38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연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이상설에 대한 각국 언론보도가 쏟아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평양시민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타스는 26일자 평양 특파원발 기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엄격한 방역조치 때문에 일요일임에도 중심가나 대동강변엔 많은 사람이 모이진 않았지만, 스피커에선 인기 악단의 재미있는 노래들이 흘러나오고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타스는 또 "평양시내는 달리는 자동차는 많지 않았지만 이는 평소에도 마찬가지"라면서 "거리에 경찰이 추가로 배치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정치적 긴장을 느낄 수 없었다. 시내 카페와 식당, 상점들도 평소처럼 운영되고 있었고, (상점 앞에) 길게 늘어선 줄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일부 외신들이 보도한 '사재기' 현상도 보지 못했다는 얘기다.

타스에 따르면 이날 북한 TV와 라디오에선 뉴스와 주말 오락프로그램이 방송됐고, 일요일자 신문엔 김 위원장의 동정이 실렸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자에서 날짜를 특정하지 않은 채 '김 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시 건설 노동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 주재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특히 김 위원장은 이달 15일 조부 김일성 주석의 108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엄수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도 불참해 그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이 태양절 참배에 불참한 건 2012년 집권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북한 당국과 관영매체들은 여전히 김 위원장 신변이상설에 대해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러시아 사회과학원 한반도연구센터의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수석연구위원은 타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문제에 대한 보도는 모두 익명의 취재원을 통해 나오고 있다. 그 정보가 맞는지는 확실치 않다"며 "김 위원장은 2014년에도 한달 반 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발목에서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스몰로프는 '김 위원장이 북한 내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현재 자가 격리 상태에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회의에서 전염병과의 싸움을 매우 적극적으로 논의했다"며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북한은 지난 11일 김 위원장 주재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당 중앙위와 국무위, 내각의 공동결정서를 채택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ad40
ad39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