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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시민단체 ‘가짜뉴스’ 체크센터 추진위 발족

기사승인 2019.12.10  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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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와 언론·시민사회가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적 대응에 나섰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짜뉴스를 신고·검증하고 공론화하는 장을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와 동아투쟁위원회 등 30개 단체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가짜뉴스 체크센터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었다.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가짜뉴스 체크센터 추진위원회 발족식이 열렸다. 가짜뉴스 체크센터에는 NCCK 언론위원회와 동아투쟁위원회 등 30개 단체가 참여했다. ©유코리아뉴스

이들은 발족식 선언문을 통해 “가짜뉴스로 인해 건강한 사회발전의 기반인 사회적 신뢰와 공동체성이 회복 불능의 상태로 파괴된다면 더 이상 우리 사회의 미래를 낙관할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시민의 집단지성을 발휘해 가짜뉴스를 스스로 검증하고 대응하기 위한 (가칭)’집단지성의 힘-가짜뉴스 체크센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짜뉴스를 신고·검증하는 플랫폼(가칭 ‘개미체커’)을 구축하기로 했다. ‘개미체커’는 네티즌의 집단 검증 작업과 전문가 집단의 모니터링이 결합돼 가짜뉴스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모바일웹을 기본으로 하고 회원 실명제로 운영된다. 검증 방식은 다수 네티즌의 추천 및 댓글을 받은 가짜뉴스가 검증 게시판으로 이동, 네티즌의 집단 검증과 SNS 공론화를 거친다. 이후 전문가 검토를 거쳐 가짜인 것으로 밝혀진 뉴스는 언론 브리핑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유된다. 한정택 CBSi  대표(NCCK 언론위원회)는 “미디어에 대한 검증 능력과 미디어 소비자로서의 능력을 강화해 가는 것도 개미체커의 또 다른 중요한 기능”이라고 밝혔다. 

축사를 한 김중배 대기자는 “근래의 가짜뉴스가 매우 구조적인 권력화 현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프레임에 대한 파악과 분석을 제대로 해야 가짜뉴스의 발생과 경계, 문맥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짜뉴스의 공급자들만 질타해선 이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며, “가짜뉴스를 열망하는 수요자들에 대한 문제도 개미체커에 기대하는 몫”이라고 말했다. 

오정훈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가짜뉴스의 가장 큰 본류는 오보”라며, “이번 추진위엔 함께 하지 못하지만, 최대한 오보를 막고 자사의 논조를 위해 사실을 왜곡하는 언론사를 퇴치하는 데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짜뉴스 체크센터를 통해 시민사회의 자정능력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도 했다.

정지연 기자 ukoreanews@gmail.com

<저작권자 © 유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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