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과 경향신문사가 주는 제17회 민족화해상 시상식이 오는 28일(목)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는 민간교류 부문에서는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통일준비 부문에는 진천규 통일TV 대표다. 그린닥터스는 오랜 기간 개성공업지구에서 남북협력병원을 운영하며 대북 의료지원 활동을 벌여 온 점, 진천규 통일TV 대표는 꾸준한 방북취재를 통해 북녘의 생생한 모습을 남한에 소개한 점 등이 수상 이유다. 시상식에는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이동현 경향신문사 사장, 류종열 민족화해상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족화해상은 민족화해와 국민통합, 평화통일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2003년 제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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